국산차 vs 외제차 유지비 비교

차량 유지비는 크게 보험료, 자동차세, 유류비, 정비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차를 살 때 국산차를 살 것인지 외제차를 살 것인지를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가 유지비인데요. 국산차와 외제차의 유지비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려 드립니다.

국산차 vs 외제차 유지비 차이

요약하면 차량 가격을 제외하면 외제차는 국산차보다 보험료가 2배, 유류비는 15%, 수리비는 3배가 비쌉니다. 외제차는 3 ~ 5년의 A/S 기간 동안 엔진오일 교체 등 경정비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A/S 기간이 끝나면 일반 정비비도 3배 정도 더 높아집니다.

외제차를 타고 싶지만 유지비가 걱정된다면 장기렌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렌트 업체가 사고가 났을 때 보험 처리를 해주고 정비 옵션을 추가하면 소모품 교체와 각종 정비를 해주기 때문에 유지비 부담 없이 외제차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제차 유지비 현실

1. 보험료

같은 등급이면 수입차와 국산차의 보험료는 두 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보험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보험료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가 자동차의 가격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아반떼나 소나타의 보험료가 80만 원인 사람이 벤츠 C클래스를 구입하면 보험료가 약 150만 원입니다.

단, 차량 가격 외에도 자동차 브랜드와 수리 용이성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차량 가격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보험료가 높은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BMW와 벤츠는 폭스바겐과 푸조보다 차량의 가격이 비싸지만 보험료는 더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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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동차세

자동차세는 차종에 관계없이 배기량을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배기량이 같으면 국산차든 외제차든 자동차세는 동일합니다.

3. 유류비

국산차나 수입차나 같은 유종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류비도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고가 라인업에 해당하는 외제차의 경우, 자의든 타의든 고급유를 사용하는 운전자가 많습니다. 고급유는 옥탄가가 높아 엔진 소음을 줄여주고 연비를 높여주는 휘발유로 일반유보다 15%가량 비쌉니다.

4. 정비비

국산차와 수입차의 유지비 차이를 결정하는 것은 정비비입니다. 외제차는 국산차에 비해 정비비가 3배 정도 비쌉니다. 정비비가 이렇게 비싼 이유는 부품과 소모품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캐빈필터의 경우 국산차는 2만 원, 외제차는 6만 원 정도이고, 산소센서의 경우 국산차는 15만 원, 외제차는 40만 원정도입니다. 5,000 ~ 10,000 km마다 교체해야 하는 엔진오일도 국산차는 10 ~ 15만 원이지만 외제차는 20 ~ 30만 원입니다.

다만, 수입차는 보증기간까지 엔진오일 + 정비 쿠폰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모품 교체 등 경정비 비용은 보증기간 이후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장기렌트 및 가격 비교

국내에서 대표적인 렌터카 업체는 롯데렌터카, SK렌터카, 아마존카 등이 있는데요. 각 업체마다 출고 가능 차량, 가격, 보험 조건 등이 다릅니다. 그래서 렌터카 계약을 하기 전에 각 업체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 롯데렌터카 신차 장기렌트 가격
• SK렌터카 신차 장기렌트 가격
• 아마존카 신차 장기렌트 가격

지금까지 국산차와 외제차의 유지비 차이를 알아 봤습니다. 최소한의 유지비로 외제차를 타려면 A/S를 받을 수 있는 신차를 구입해서 사고 없이 타다가 A/S 기간이 끝나면 중고차로 파는 것이 좋습니다. 유지비 부담 없이 외제차를 타고 싶다면 장기렌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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