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보험 vs 펫적금 내게 유리한 상품 고르는 방법

동물병원 이용자가 1회당 지출하는 평균 진료비는 84,000원이라고 하는데요. 이용자의 80%가 높은 진료비에 부담을 느낀다고 합니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병원비 부담을 덜고 싶은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표적인 금융 상품인 펫보험과 펫적금의 차이점을 알려 드립니다.

펫보험이란?

펫보험이란 반려견을 위한 실손의료보험입니다. 가입 후 매달 보험료를 납부하면 반려견이 아파 치료를 받았을 때 영수증과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병원비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펫보험에 가입하면 병원비의 50~70%를 보상해 주기 때문에 한 번에 큰 비용이 드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단, 실손의료보험처럼 실제 손해액 내에서 비례보상되기 때문에 여러 상품에 가입하더라도 보상금 총액은 하나만 가입했을 때와 같습니다.

펫적금이란?

펫적금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매달 일정 금액을 모을 수 있는 금융 상품입니다. 적금 특성상 원금이 보장되기 때문에 목돈을 모으기에 안성맞춤이고, 반려동물을 위한 우대 금리와 부가 혜택도 제공합니다. 그래서 반려동물이 건강하다면 무조건 펫보험에 가입하기보다 펫적금으로 목돈을 먼저 모으는 것이 낫습니다.

펫적금 vs 펫보험 어떤 상품이 내게 유리할까?

반려동물 커뮤니티에서 종종 펫보험과 펫적금 중 어떤 것이 더 나은지에 대한 논쟁이 벌어집니다. 대부분의 경우 펫적금이 낫다는 의견이 우세한데, 펫보험은 보험료에 비해 보장 범위가 크지 않고 소멸성이라서 납부한 보험료는 혜택을 받지 못해도 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펫보험은 견종과 나이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는데요. 어릴 때는 월 보험료가 3만 원대지만 나이가 들면 10만 원이 넘을 수도 있습니다. 보장률은 50 ~ 70%로 사람 실손의료보험보다 낮고, 일부 발병률이 높은 질병을 보장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려견이 건강해서 아프지 않으면 보험료만 낭비되는 것이라서 이런 경우에는 펫적금 더 나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펫적금이 펫보험보다 무조건 낫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보험 가입 후 반려동물이 아프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가입 직후 큰 수술을 받아야 하거나 가입 기간 중 질병과 사고로 여러 차례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개가 자주 걸리는 슬개골 탈구는 수술비가 3 ~ 4백만 원의 수술비가 드는데요. 보험에 가입한 경우 수술비의 70%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펫보험은 반려동물이 이미 질병을 가지고 있다면 보험료가 높아지고 해당 질병은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펫적금에 가입하는 것이 낫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나이가 많지 않고 증증 질환 병력이 없다면 저렴한 보험료로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펫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펫보험 및 펫적금 추천

1. 펫보험 추천

펫보험의 가격은 견종과 연령에 따라 3만 원에서 7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보험사에 따라 보장 범위와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다이렉트 홈페이지별로 보험료 견적을 비교해 본 뒤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메리츠화재 다이렉트 펫퍼민트 견적
• 삼성화재 다이렉트 펫보험 견적
• DB손해보험 반려동물보험 견적
• 한화손해보험(스몰티켓) 펫플러스 견적
• 현대해상 다이렉트 하이펫보험 견적

2. 펫적금 추천

펫적금은 금리도 중요하지만 어떤 부가 혜택을 제공하는지도 중요합니다. 상품마다 제공하는 부가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가입하기 전에 각 금융사의 홈페이지에서 금리와 부가 혜택을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 KB국민은행 KB반려행복적금 금리 조회
• 하나은행 펫사랑적금 금리 조회
• BNK부산은행 펫적금 금리 조회

지금까지 대표적인 반려동물 금융 상품인 펫보험과 펫적금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사실 여유가 된다면 펫보험과 펫적금을 함께 가입하는 것이 좋은데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경제적 상황과 반려동물의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합니다.

펫적금(반려동물 적금) 장점 및 단점

펫보험(반려견 보험) 가입 시 주의사항

펫보험(반려견 보험) 장점 및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