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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애완용 달팽이 수명과 키우기 방법

우리 주변에서 애완용 달팽이를 키우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먹성이 좋아 빨리 자라고, 움직임이 활발하며, 구하기가 쉬운 식용 달팽이를 주로 키운다고 하는데요. 생활 환경에 따라 수명이 크게 달라지는 달팽이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달팽이의 종류 및 수명

달팽이는 발이 없어 배의 근육을 물결이 치듯이 움직여서 이동하는데요. 이 배의 근육을 배발이라고 부릅니다. 달팽이에 따라 배발의 색깔이 다른데요. 배발의 색깔에 따라 달팽이를 금와, 백와, 흑와로 나뉘며 깨끗한 하얀색 배발을 가진 백와가 인기 있습니다.

일반적인 달팽이의 수명은 3 ~ 5년인데요. 달팽이를 기르는 케이지의 습도와 청결을 잘 유지하고 균형잡힌 영양소가 들어 있는 먹이를 주면 10년 가까이 살기도 합니다. 달팽이는 수명이 다하면 몸이 탄력이 없이 축 처지고 따뜻한 물로 목욕시켜줘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온도 및 습도 유지

달팽이는 따뜻한 곳에서 사는 동물이기 때문에 케이지를 베란다나 창가에 두면 추워서 죽을 수 있습니다. 달팽이를 키우려면 케이지를 방 안에 두고 키워야 합니다. 달팽이는 밝은 곳을 싫어하기 때문에 케이지를 빛이 직접 들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달팽이는 점액질을 분비하며 움직이기 때문에 높은 습도가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분무기로 물을 뿌려 케이지 내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케이지가 건조한 상태가 계속되면 달팽이가 몸이 쪼그라들면서 죽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달팽이의 점액질은 끈적하지 않고 촉촉하고 부드러운편인데요. 피부 재생과 진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있어 화장품의 재료로도 쓰입니다.

케이지의 바닥에는 주로 습도 유지에 좋은 코코피트를 깝니다. 코코피트는 코코아 잎을 분쇄해서 만든 흙인데요. 달팽이의 배설물과 섞이면 유기질 비료가 되어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코코피트 대신 톱밥이나 모래를 쓸 수도 있는데요. 이들은 비료로 쓸 수 없어 달팽이의 배설물이 쌓이면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먹이 및 건강 관리

달팽이는 상추, 배추, 오이 같은 채소를 주면 잘 먹습니다. 딸기, 참외 같은 달콤한 과일을 줘도 잘 먹습니다. 먹이로 과일을 주면 초파리가 생길 수 있는데요. 초파리가 달팽이 껍질인 패각 안에 들어가서 구더기를 낳으면 달팽이가 폐사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채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달팽이가 건강하게 오랫동안 살기 위해서는 패각이 튼튼해야 하는데요. 패각은 달팽이가 몸의 수분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달걀 껍질을 말린 후 믹서기로 곱게 갈아서 먹이 위에 뿌려주면 패각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달팽이는 한 마리씩 분리해서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달팽이는 한 번에 100개 정도의 알을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좋고, 암수 구별이 없는 자웅동체라서 두 마리 이상의 성체를 같이 키우면 개체 수가 엄청나게 불어납니다.

달팽이를 수명이 다하기 전에 죽는 일 없이 오랫동안 기르는 방법을 알아 봤는데요. 애완용 달팽이를 기르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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