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퀴벌레 셀프 퇴치 방법

집에서 발견되는 바퀴벌레가 몸길이가 1.2cm 정도로 작고 옅은 갈색이라면 독일 바퀴벌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독일 바퀴벌레는 주로 실내에서 서식하며 번식력이 강해서 발견하는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독일 바퀴벌레의 습성과 퇴치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독일 바퀴벌레 습성

독일 바퀴벌레는 가장 흔하게 바퀴벌레입니다. 성충은 약 1.2cm 길이의 밝은 갈색이며, 머리 뒤에 방패 모양을 따라 세로로 두 개의 어두운 줄무늬가 있습니다. 매우 빨리 번식하며 싱크대와 화장실 아래의 갈라진 틈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주로 실내에서 서식하며 야외에서는 잘 발견되지 않습니다.

독일 바퀴벌레가 나타나면 집 안 어딘가에 터를 잡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번이 아니라 자주 발견된다면 외부에서 들어온 것은 아니라고 봐야 하며, 야행성이라서 낮에 나타났다면 이미 많은 바퀴벌레가 집 안에 숨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독일 바퀴벌레 퇴치 방법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퀴벌레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그 경로에 바퀴벌레가 좋아하는 먹이와 살충 성분을 섞어서 만든 살충제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손길이 닿지 않는 틈새에는 주사기 타입의 살충제를 사용하고, 눈에 띄는 바퀴벌레는 8초 만에 알까지 제거하는 강력한 살충효과를 지닌 스프레이식를 뿌려서 잡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벌레는 음식물 찌꺼기를 먹고 살기 때문에 주방에서 가장 많이 발견됩니다. 따라서 주방의 청결에 신경 써야 합니다. 식사 후 음식 부스러기를 깨끗이 치우고, 바로 설거지를 해야 하며, 남은 음식은 밀봉된 용기에 보관해야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자주 버리고 쓰레기통은 뚜껑을 꼭 덮어 두어야 합니다. 싱크대나 욕실 배수구 등은 그물망으로 막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벌레를 잡은 후에는 주변을 깨끗이 닦아야 합니다. 바퀴벌레의 뱃속에 들어 있던 배설물이 다른 바퀴벌레를 모으기 때문입니다. 암컷 바퀴벌레는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 30 ~ 40개 정도의 알이 들어 있는 알주머니를 몸에서 떨어뜨립니다. 알은 팥처럼 생겼고 맨눈으로도 보이므로 바퀴벌레를 퇴치한 뒤 근처에 알주머니를 발견하면 터뜨려 닦아내면 됩니다.

요즘 바퀴벌레는 아파트 복도에 놓인 택배 상자에 침입해 번식을 하고 집에 침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택배가 오면 상자들을 집에 쌓아두지 말고 바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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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독일 바퀴벌레의 습성과 퇴치 방법을 알아 봤습니다. 독일 바퀴벌레는 주로 실내에서 서식하며 번식력이 강해 발견하자 마자 바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방법을 사용해도 바퀴벌레가 계속 나타난다면 세스코와 같은 전문 해충 방제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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