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과 달리 미국 주식은 매도 차익과 배당 수익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세율이 높기 때문에 해외 주식 투자 수익률을 높이려면 절세 전략이 중요한데요. 절세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양도소득세 계산 및 신고 방법을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주식 관련 세금
미국 주식에 투자해서 수익이 발생하면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1년간 발생한 매도 차익과 배당금 수익의 합이 250만 원 이상이면 초과분에 대해 22%가 부과됩니다. 해외 주식의 경우 배당금 수익이 발생하면 양도소득세와 별도로 배당수익세를 내야 하는데요. 미국 주식은 배당수익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미국과 한국의 배당소득세율은 각각 15%, 14%인데요. 주식이 상장된 국가의 세율이 국내 세율보다 높으면 배당소득세가 면제되기 때문입니다. 만일 세율이 10%인 국가의 주식에 투자해서 배당금을 받는다면 해당 국가에서 10%의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되고 국내에서 나머지 4%가 부과됩니다.
양도소득세 계산 방법
여러 개의 종목에 투자하다 보면 수익이 난 종목도 있고 손실이 난 종목도 있는데요. 양도소득세는 1년간 주식으로 얻은 수익에서 손실을 뺀 금액에서 공제 금액 250만 원을 뺀 금액이 됩니다. 예를 들어 애플 주식으로 1,000만 원의 매도 차익과 50만 원의 배당 수익을 얻고 테슬라 주식으로 500만 원의 손실을 봤다면 과세 기준은 300만 원(1000 + 50 - 500만 - 250)입니다.
양도소득세 = (수익 - 손실 - 250만 원) * 22%
양도소득세 신고 방법
미국 주식 투자자는 매년 5월에 직전 연도 1월 ~ 12월 매도 차익과 배당 수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다음 3가지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는데요. 이 중 본인에게 편한 방법으로 납부하면 됩니다.
- 국세청이 보내주는 고지서에 나와 있는 은행별 가상 계좌로 납부
- PC나 스마트폰으로 홈텍스에 접속해서 납부세액 확인 후 납부
- 고지서를 지참하고 은행을 방문해서 납부
양도소득세는 매도 체결일이 아니라 대금 입금일을 기준으로 부과가 됩니다. 미국 주식은 매도 체결일로부터 3 영업일이 지난 후에 입금되는데요. 12월 29일에 거래가 체결되면 매도 차익은 올해가 아닌 다음 해의 과세 대상이 됩니다.
해외주식 증권사 추천
국내 해외주식 투자자가 많이 이용하는 증권사로 키움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등이 있습니다. 증권사에 따라 거래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각 회사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서 환전 수수료나 거래 시간 등을 비교하고 본인에게 유리한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 계산 및 신고 방법에 대해 알아 봤는데요. 국내 주식에 비해 수익에 대한 세율이 높기 때문에 해외 주식에 투자할 때는 수익이 난 종목과 손실이 난 종목을 잘 파악하고 적시에 매도해서 양도소득세를 절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주식 매도 후 바로 매수 절세 방법
미국 주식 투자자의 입장에서 종목을 고르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절세하는 것입니다. 미국 주식에는 국내 주식과 달리 투자 수익에 대해 22% 양도소득세가 부과되기 때문인데요. 주식 매도 후 바
thinkingpocket.tistory.com
미국 주식 매도 후 출금 가능일 및 시간
미국 증시는 우리와 시간대도 다르고 개장 시간이나 주식 매도 대금 입금 시기도 다릅니다. 절세나 급전을 목적으로 주식을 매도할 때 이러한 차이를 모르면 난처한 상황에 처해질 수 있는데요.
thinkingpocket.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