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를 달러로 바꿀 때 은행이나 증권사의 MTS를 이용하면 환전우대 혜택으로 환전수수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 받은 환전수수료는 매매기준율과 고시환율을 이용해서 계산해볼 수 있는데요. 환전우대, 환전수수료, 매매기준율, 고시환율의 개념과 계산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환전우대(환전수수료 우대)란?
환전우대란 환전하는 금액의 일부에 대해 환전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금융사가 환전수수료로 매매기준율의 1.75%를 부과하는데요. 오프라인 지점에서 환전하는 경우 환전수수료를 모두 청구하고, 모바일앱으로 환전하는 경우 환전우대 혜택으로 환전수수료를 할인해줍니다.
대다수 은행이 최대 90%의 환전우대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이는 환전수수료를 최대 90%까지 할인해준다는 뜻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환전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곳은 키움증권으로 MTS인 '영웅문 글로벌'이나 '영웅문S 글로벌'을 이용하면 환전수수료를 최대 95%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환전수수료란?
환전수수료란 금융사가 고객에게 달러를 사거나 팔 때 부과하는 수수료를 말합니다. 보통 환전수수료는 매매기준율의 1.75%로 정해지는데요. 원 달러 매매기준율이 1,000원이라고 하면 원화로 100달러를 사기 위해서는 1,750원의 환전수수료가 있어야 합니다. 환전 시 환전수수료를 따로 고지하지 않는 금융사가 많기 때문에 환전수수료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직접 계산해보아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매매기준율과 고시환율을 알아야 합니다.
환전 방향 | 계산 방법 |
---|---|
원화 -> 달러 | 환전수수료 = 고시환율 - 매매기준율 |
달러 -> 원화 | 환전수수료 = 매매기준율 - 고시환율 |
매매기준율이란?
매매기준율이란 쉽게 말해 금융사가 달러를 사올 때 드는 1달러당 원가를 말합니다. 금융사가 1달러를 사 올 때 평균 1,000원이 들면 매매기준율은 1,000원이 됩니다. 매매기준율은 시시각각 변하는데요. 미국 금리 인상 등에 의해 달러의 수요가 늘면 올라가고, 달러의 수요가 줄면 떨어집니다.
고시환율이란?
고시환율이란 고객이 금융사로부터 달러를 살 때 드는 1달러당 금액을 말합니다. 매매기준율에 1달러당 환전수수료를 더하거나 빼면 고시환율이 됩니다. 금융사에 따라 환전수수료가 다르므로 고시환율도 금융사에 따라 다릅니다.
환전 방향 | 계산 방법 |
---|---|
원화 -> 달러 | 고시환율 = 매매기준율 + 환전수수료 |
달러 -> 원화 | 고시환율 = 매매기준율 - 환전수수료 |
금융사별 달러 환전우대 혜택 비교
금융기관 | 모바일앱(MTS) | 환전우대(최대) |
---|---|---|
IBK기업은행 | i-ONE 뱅크 | 90% |
KB국민은행 | 리브 | 90% |
하나은행 | 하나멤버스 | 90% |
NH농협은행 | 올원뱅크 | 90% |
신한은행 | 쏠(SOL)뱅크 | 90% |
우리은행 | 위비뱅크 | 90% |
토스뱅크 | 토스 | 100% |
엔에이치엔페이코 | 페이코 | 100% |
지금까지 환전우대, 환전수수료, 매매기준율, 고시환율의 개념과 계산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원화를 달러로 바꿀 때 은행이나 증권사의 MTS를 이용하면 환전우대 혜택으로 환전수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데요. 매매기준율과 고시환율을 이용하면 할인 받은 환전수수료를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