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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강아지 물 과다 섭취 이유 및 주의사항

강아지가 마시는 물의 양이 갑자기 늘었다면 질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평소 강아지의 음수량을 주의 깊게 지켜보는 것이 좋은데요. 강아지가 물을 과다 섭취하는 이유와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 드립니다.

강아지 적정 음수량

강아지는 하루에 체중 1kg당 50 ~ 100ml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몸무게가 3kg이라면 종이컵 하나 분량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적정 음수량을 계산하는 또 다른 방법은 음식에 대한 물의 비율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보통 강아지는 음식 섭취량의 2배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마시는 물의 양이 갑자기 평소보다 크게 늘었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으므로 동물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적인 물 과다 섭취

강아지가 하루에 체중 1kg당 100ml 이상의 물을 마신다면 과도한 수분 섭취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음수량이 늘었어도 평소와 차이가 크지 않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데요. 자연적인 갈증으로 인해 음수량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기온이나 실내 온도가 높아 갈증을 느끼는 경우
  • 체온이 높아 몸을 식히기 위해 수분 섭취가 필요한 경우
  • 염분과 미네랄을 과다 섭취하여 갈증을 느끼는 경우
  • 산책, 운동, 격한 활동으로 갈증을 느끼는 경우
  • 항염증제 복용으로 인한 배뇨량 증가로 수분 섭취가 필요한 경우
  • 암컷 강아지가 수유 중이어서 수분 섭취가 필요한 경우

질병으로 인한 물 과다 섭취

강아지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물을 과다 섭취하는 경우 동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부전증, 당뇨병, 신부전증, 쿠싱증후군 등 치명적인 질병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신부전증

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소변을 농축시킬 수 없어 묽은 소변을 보게 됩니다. 그 결과 많은 양의 수분이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물을 마시는 양이 늘어납니다. 신장은 재생 능력이 없기 때문에 만성 신장 질환을 방치하면 신장 조직이 손상되어 죽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2. 당뇨병

당뇨병도 강아지가 물을 많이 마시는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특히 비만인 노견이 많이 걸리는 질병입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생존에 필요한 포도당을 흡수하지 못해 음식을 많이 먹어도 마르게 됩니다. 방치하면 세포 괴사나 급성췌장염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쿠싱증후군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은 혈당이 부족할 때 지방을 분해해 포도당으로 바꾸는 기능을 합니다.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되면 필요 이상의 포도당이 생성되는데요. 포도당이 과다하게 생성되면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더 많은 물을 마시게 됩니다. 쿠싱증후군도 방치하면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속히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4. 자궁 축농증

자궁 축농증은 피임 수술을 하지 않은 암컷이 걸리는 질병입니다. 세균이 자궁으로 들어가 증식하고 염증을 일으킵니다. 자궁에 쌓인 세균이 내뿜는 독소 때문에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소변량이 증가하고 물 섭취량이 갑자기 증가합니다. 세균의 독소가 혈액에 의해 온몸을 순환하면 단시간에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피임 수술을 하지 않은 암컷 강아지가 생리 후 1 ~ 2개월 동안 갑자기 물을 마시는 양이 늘어나면 신속히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반려견 펫보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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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강아지가 물을 과다 섭취하는 이유와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 드립니다. 강아지가 마시는 물의 양이 갑자기 늘었다면 질병이 원인일 수 있는데요. 치명적인 질병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강아지의 음수량을 주의 깊게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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