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경매: 무료 부동산 경매 사이트 추천

대표적인 부동산 경매 사이트로는 지지옥션, 굿옥션, 스피드 옥션, 탱크 옥션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1년에 50만 원에서 100만 원 이상을 내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초보자들이 이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럴 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네이버 경매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네이버 부동산 경매란?

네이버 부동산 경매는 네이버가 굿옥션과 손잡고 부동산 경매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전국의 아파트, 오피스텔, 주택, 토지, 상가점포, 사무실, 공장, 건물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지 분석에 필요한 위치, 현장 사진, 감정가, 입찰가 등 기본적인 정보는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유료로 가입하면 권리관계 분석에 필요한 임차인현황, 등기부현황, 낙찰사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료 정보도 월 3건까지는 무료로 볼 수 있는데요. 휴대폰 번호당 최대 3개의 네이버 아이디를 생성할 수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면 한 달에 최대 9개의 유료 정보를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 부동산 경매 이용 방법

이용 방법이 네이버 부동산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네이버 부동산 이용 경험이 있다면 경매 정보를 큰 어려움 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네이버 부동산 접속

2. 상단 메인 메뉴에서 [경매] 클릭

경매 화면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물건의 종류와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에서 경매 중인 물건 목록이 표시됩니다. 확인 가능한 물건의 종류는 오피스텔, 주택, 토지, 상가점포, 사무실, 공장, 건물 등입니다.

3. 목록에서 확인하고 싶은 물건 클릭

감정가, 입찰가, 유찰 횟수, 법원, 건물면적, 토지면적 등을 세부 조건으로 설정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물건만 표시할 수 있습니다.

4. 물건 상세 정보 확인

상세 정보에서 위치, 현장 사진, 감정가, 입찰가, 유찰 횟수 등 기본 정보와 임차인현황, 등기부현황, 낙찰사례분석 등 권리관계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네이버 부동산 경매 바로가기

부동산 물건 입지 분석 방법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 같은 온라인 지도를 이용하면 부동산 입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입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네이버 지도로 분석하기

네이버 부동산 경매 상세 정보 화면에서 물건 주소 옆의 [지도보기]를 클릭하면 네이버 지도가 나옵니다. 네이버 지도에 물건의 위치가 표시되는데요. 오른쪽에 있는 [지적편집도]를 클릭하면 물건이 위치한 곳의 용도를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의 색깔이 핑크색인 경우 상업지역이고 짙은 노랑색인 경우 준주거지역입니다. 통상 상업지역의 부동산은 건물을 높게 지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자 가치가 높고, 그 다음이 준주거지역입니다. [거리재기]를 이용하면 물건으로부터 지하철 역이나 버스 정류장까지의 거리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네이버 지도 바로가기

2. 카카오맵으로 분석하기

온라인 지도를 이용해서 입지를 분석할 때는 카카오맵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물건이 위치한 지역의 용도는 물론이고 물건 주변의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의 분포를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맵 검색창에 주소를 입력하면 물건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가 나옵니다. 지도 상단에 있는 [레이어]를 클릭해서 [지적편집도]를 선택하면 물건이 위치한 지역의 용도를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와 동일하게 [거리재기]를 이용해서 지하철 역이나 버스 정류장까지의 거리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의 가장 큰 장점은 물건 주변의 편의시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도 상단에 있는 [주변]을 클릭하면 지도상에 버스 정류장, 지하철 역, 음식점, 카페, 편의점, 대형마트, 병원약국, 주유소가 표시됩니다. 이를 통해 물건의 입지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근처에 음식점이 몰려 있다면 그 지역은 평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로 볼 수 있습니다.

• 카카오맵 바로가기

부동산 물건 현재 상태 확인 방법

온라인 지도로 입지를 분석한 뒤에는 네이버 부동산 경매 화면으로 돌아와서 감정 평가사가 촬영해서 올린 물건의 사진들을 확인해야 합니다. 사진들을 보면 지도로는 알 수 없는 입점 점포들의 영업 상태, 불법 건축물 유무, 주변 분위기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네이버 부동산 경매에 대해 알아 봤는데요. 경매에 막 관심을 갖게 된 초보자는 연간 100만 원에 달하는 돈을 내고 유료 사이트를 이용하기보다 네이버 부동산 경매를 이용해 실제 임장이나 권리분석 전에 물건을 고르는 안목을 길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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